신갈중 남중부 단체전 결승행

2013.07.16 22:07:22 18면

대통령기 전국테니스대회

용인 신갈중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신갈중은 16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중부 단체전(4단1복)에서 ‘에이스’ 임민섭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평택 효명중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남중부 우승팀인 신갈중은 이로써 이날 연천 전곡중을 종합전적 3-2로 꺾은 경북 안동중을 상대로 17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제1단식과 제2단식에 나선 이진석과 임민섭이 상대 김성용 노환규를 각각 세트스코어 2-1, 2-0으로 눌러 승기를 잡은 신갈중은 제4단식 주자 김기용이 윤다빈에게 0-2로 패했지만 제3단식에서 이영섭이 김선용을 2-0으로 물리쳐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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