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석, 남중부 ‘3관왕 스트라이크’

2013.07.23 22:02:08 18면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유진석(광주광남중)이 제1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중등부 3관왕에 올랐다.

유진석은 23일 전북 전주 신광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8일째 남중부 4인조전에서 팀 동료 김승래, 정회운, 박건하와 함께 6게임 합계 4천721점(평균 196.7점)으로 양주 조양중(4천504점)과 서울 은평중(4천453점)을 따돌리고 광주광남중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중부 2인조전에서 김승래와 함께 정상에 올랐던 유진석은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성적을 더한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도 3천876점(평균 215.3점)으로 김승래(3천822점)와 조영빈(은평중·3천685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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