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전통 천상의 하모니 선사

2013.07.25 18:47:45 24면

캠브리지 킹스 컬리지합창단, 세번째 내한 무대

 

매 공연 천상의 화음을 선사하고 있는 600년 전통의 캠브리지 킹스 컬리지 합창단이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세번째 내한무대로 오는 8월 8일 성남아트센터을 찾는다.

1446년 영국 왕 헨리 6세에 의해 창설된 킹스컬리지 합창단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합창단 중 하나다.

16명으로 구성된 소년 성가대와 14명의 합창단원, 2명의 오르간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1928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마다 전 세계의 수백만 명이 BBC를 통해 이들 합창단이 전하는 예배 의식 ‘아홉 개의 일과(日課)와 캐롤 축전’(Festival of Nine Lessons and Carols)을 시청한다.

1982년부터는 미국 아메리칸 퍼블릭 미디어(American Public Media)가 이 예식을 중계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과 평판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연주회 요청을 받고 있는 킹스 컬리지 합창단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킹스 컬리지 채플에서 매일 베풀어지는 예배 의식에서 노래하는 것이며, 단원들의 학업을 위해 합창단은 채플 바깥에서의 연주를 매년 20회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킹스 컬리지 합창단은 모차르트의 ‘신자들의 아침기도’, ‘서신서 소나타 작품 336’, 슈베르트의 ‘시편 23’ 등 다양한 종교 합창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연주단체로 매년 국내외 최고 성악단체들과의 연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 리더 김지영)’과 소프라노 석현수가 참여해 비발디의 ‘글로리아’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VIP 14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공연문의 : 031-783-8000)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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