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
임석원(광주시청)이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경장급 정상에 올랐다.
임석원은 25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일반 경장급(75㎏이하) 결승에서 이승우(용인백옥쌀)에 첫 판을 내줬지만 내리 두 판을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체급 준결승에서 이승우에 1-2로 역전패했던 김용만(안산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일반부 용사급(95㎏이하)에서는 김성림(광주시청)이 김병현(경북 의성군청)에 1-2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역사급(110㎏이하) 김기호(양평군청)도 남원택(제주도청)에 0-2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일반부 용사급 김기백(양평군청)과 역사급 조준희(안산시청)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일반부 단체전 양평군청도 준결승에서 경남 창원시청에 3-4로 아쉽게 패해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