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호-신주환 아마추어 강펀치

2013.07.29 21:52:22 18면

남고부 60㎏-69㎏급 각각 정상… 김수환, 남중부 63㎏급 金

■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

윤승호와 신주환(이상 인천체고)이 제34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각각 남자고등부 60㎏급과 69㎏급 정상에 올랐다.

윤승호는 29일 경북 영주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60㎏급 결승에서 김석찬(제주 남녕고)에 2-1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69㎏급 결승에서는 신주환이 팀 동료 박준영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49㎏급 결승에서는 공운환(동두천스타복싱클럽)이 윤민욱(대구체고)을 3-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63㎏급에서는 김수환(동인천중)이 이희수(대구 학남중)를 2-1로 물리치고 1위에 입상했고 66㎏급 김재호(광주중)와 70㎏급 전민우(인천 서곶중)는 각각 이희철(동인천중)과 이찬영(경북 영주중)을 나란히 3-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48㎏급 지성인(화성 발안복싱클럽)도 김성민(인천 성산효복싱체육관)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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