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경기경찰청장은 29일 수원중부경찰서 2층 비전홀에서 수원중부서장, 특진자 가족, 동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아파트 절도단 검거 유공 특별승진식을 개최했다.
특진 주인공은 수원중부서 형사과 김기천(33) 순경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전국 고급아파트만을 골라 귀금속·현금 등 총 41회 7억2천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단 8명을 검거한 유공을 인정 받아 특별승진의 영예를 얻었다.
이만희 청장은 수개월에 걸쳐 끈질긴 수사로 절도단을 검거한 수원중부서 형사과 강력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의롭고 따뜻한 경기경찰 도민에게 공감 받는 경기치안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