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 요금 인상… 체계 28년 만에 개편

2013.07.30 22:17:05 22면

내달부터 국내통상 300원

경인지방우정청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국내통상우편 고중량(1㎏ 초과)구간 요금체계를 28년만에 개편하고, 우편요금을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통상우편 요금체계는 중량구간 간격을 기존 50g단위(120원 가산)에서 1㎏초과 2㎏까지는 200g(120원 가산)단위, 2㎏초과 6㎏까지는 1㎏(400원 가산)단위로 개편하고 구간 수를 기존 122개에서 31개로 대폭축소해 요금을 최대 9천770원 인하한다.

또 물가인상 등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국내통상(25g기준)과 국제통상 항공서간 및 항공엽서가 각 30원 인상된 300원과 450원, 400원으로, 선편엽서는 20원 인상된 280원으로 조정된다.

김기덕 청장은 “최근 우편물 감소와 비용 상승으로 우편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경영혁신 노력을 통해 원가 절감에 노력하고 우체국택배·EMS 등 전략사업을 적극 육성해 향후 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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