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장애인 도예공모전 열린다

2013.07.30 22:23:03 3면

도자재단, 내달 8일부터 접수
작품 통해 장애인과 소통·이해 기대

한국도자재단은 한국재활재단과 함께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에 맞춰 제8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두근두근 설렘’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비엔날레 주제인 공동체 의미를 살리고, 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 1차로 서류를 접수하고, 24~28일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수상작 30점을 포함한 입선작 60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에는 상금과 함께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10일 세라피아 토야지움에서 열린다.

수상작과 입선작은 오는 9월 28일부터 51일간 이천 세라피아 파빌리온에서 특별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두근두근 설렘’ 공모전은 장애인의 경험과 감정이 진솔하게 표현된 도자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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