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병호(인천부평갑·사진) 의원은 지난 9일 경인아라뱃길 사업본부를 찾아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와 한강으로 이어지는 뱃길 이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아라뱃길 주변 자전거도로가 명품 자전거 길로 알려진 만큼 이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자전거 페리’ 운행을 제안했다.
또 아라뱃길로 인한 계양구와 서구 주민의 불편사항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수자원공사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마포대교 인근 한강의 수심이 얕아 700톤급 유람선 운행이 불가능한 덕적도~한강 항로 준설에 문 의원은 “한강과 서해 앞바다 섬을 잇는 항로에 안전하고 큰 배가 투입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며 “한강 준설예산 5억원을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