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첫 개인전 전시백남준 주파수 채널 맞추다

2013.08.13 18:38:46 16면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 공식 초청 전시 ‘백남준의 주파수로: 스코틀랜드 외전’이 10월 19일까지 에든버러대학교 탤봇라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백남준의 주요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백남준의 주파수로’는 스코틀랜드 최초의 백남준 전시이며, 1963년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갖는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6시 에든버러대학교 탤봇라이스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조나단 밀스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 총감독, 티모시 오시어 에든버러대학교 총장, 팻 피셔 탤봇라이스 갤러리 관장, 박만우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쟈넷 아처 크리에이티브 스코틀랜드 대표, 소르차 캐리 에든버러아트페스티벌 감독, 김갑수 주영한국문화원 원장 등 400여 명의 예술계 인사가 참석해 백남준 전시의 스코틀랜드 데뷔를 축하했다.

조나단 밀스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 총감독은 “2013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백남준 전시에서 예술사의 표준이 되는 수많은 레퍼런스를 만나게 되며, 이 전시를 통해 페스티벌 전체를 관통하는 위대한 예술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막 연설 후 열린 개막 공연에서는 백남준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가인 다케히사 고수기의 백남준을 위한 헌정 공연 ‘백남준을 위하여(For Nam June Paik)’가 열렸다.

특히 이날 ‘백남준의 주파수로’ 전시 개막식은 BBC의 예술 전문 온라인 매체인 더 스페이스(The space)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를 진행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개막식과 개막 공연은 공연은 더 스페이스 홈페이지(www.thespac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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