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노래로 20년전 그날 추억하다

2013.08.14 19:32:22 16면

뮤지컬 ‘그날들’ 23일부터
안산문예당 해돋이극장서
한·중수교 실종사건 다뤄

 

안산문화재단은 ASAC 우리 뮤지컬의 힘 시리즈로 창작 뮤지컬계의 마이더스의 손 장유정이 연출한 뮤지컬 ‘그날들’을 오는 23~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역대 주크박스 창작뮤지컬 중 최고의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날들은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초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장유정 감독의 5년만의 신작으로, 상반기 뮤지컬 시장에서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2013 최고의 흥행 뮤지컬로,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극본상, 연출상, 음악감독상, 안무상 등 총 9개 부문에 후보를 냈으며, 이미 올해의 창작뮤지컬, 극본상, 남우신인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그날들’은 1992년 한중수교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와 20년의 시간차를 두고 같은 장소에서 2012년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 중에 발생한 두 실종 사건을 다루고 있다.

20년 전에는 경호원 무영과 정체불명의 한 여인이 그리고 이번에는 대통령의 딸과 경호를 맡은 수행 경호원이 실종된다.

이후 사라진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 함께 사라졌던 경호실 동기 무영과 정체불명의 그녀의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극은 절정으로 치닿게 된다.

2012년 드라마를 통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무대로 돌아온 유준상,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오만석,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강태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3일(금) 오후 8시, 24일(토) 오후 3·7시, 25일(일) 오후 4시, O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 A석 5만5천원, 날개석 3만3천원.(문의: 031-481-4023)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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