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꽃게 이용 외국인 입맛 잡는다

2013.08.21 20:21:22 11면

관광객 증가대비 메뉴 개발

인천시 연수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GCF사무국 송도유치 등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해 외국인 선호 음식 메뉴개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외국인 먹거리 특화거리인 송도꽃게거리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메뉴 꽃게탕, 찜, 간장게장에 외국인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한국 향토음식을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

22일 미추홀전통음식문화원에서 열리는 외국인 선호 음식 메뉴개발 컨설팅은 지난 6월 실시한 1차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영업주의 호응도, 유익성 여부, 신메뉴 판매 의사 등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하게 된다.

2차 컨설팅은 주재료인 꽃게를 이용해 외국인 입맛에 맞는 신메뉴와 음식의 궁합, 색, 영양이 조화된 부메뉴를 개발, 음식점 판매가 가능토록 영업주와 함께 메뉴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조리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1·2차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메뉴를 외국인이 직접 시식하고 맛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설득력을 갖출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과 함께 외식업소 종사자 대상 외국어교육을 실시,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보급하는 등 외국인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도시로서 위상 정립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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