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8·29 경술국치일,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2013.08.26 21:36:26 4면

 

민주당 백재현(광명갑·사진) 의원은 8·29 경술국치일을 조속히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을 여야 각 당에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

백 의원은 2011년 경술국치일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국가기념일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해 해당 상임위에 상정·검토보고까지 했으나, 시간이 부족해 소위에서 논의를 못하고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이에 백 의원은 19대 국회가 개회되자 경술국치일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해 이 법안을 다시 재발의, 지난해 11월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심의 안건으로 채택돼 현재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백 의원은 “오는 29일은 우리 민족이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 103주년이다”며 “우리 민족이 역사에서 처음 국권 상실을 경험한 치욕의 날이자, 우리 근·현대사에 커다란 굴곡과 음영을 남긴 중요한 역사의 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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