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 실력파 총출동!힙합·밴드음악과 놀아볼까

2013.09.02 20:32:50 16면

안양아트센터 7일 ‘Hi, 樂 콘서트’
주석·슈퍼키드 등 인기 뮤지션 출연
저렴한 가격과 위치 경쟁력 등 장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7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도심 속 음악축제 ‘하이 락(Hi, 樂) 콘서트’를 연다.

문화·예술 공연이 클래식과 국악이 중심이 된다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관객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마련된 하이 락 콘서트는 10대에서 20대까지의 청소년·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인 힙합과 밴드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힙합과 밴드음악 애호가들이 기호에 따라 골라볼 수 있도록 장르별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9팀의 뮤지션이 총출동한다.

오후 4시부터 6시, 힙합음악을 선보이는 1부 공연은 국내 최고 실력의 힙합 팀이 출연해 솟구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한다.

한국 힙합 1세대 ‘주석’을 비롯해 인기방송 쇼미더머니 시즌1의 우승자 ‘로꼬’, 저력의 힙합 듀오 ‘긱스’, 꼭 알아야할 한국의 랩퍼 15인에 선정된 ‘딥플로우’, 감성적 가사를 스타일리쉬한 랩으로 소화하는 ‘비즈니스’가 무대에 올라 그들만의 개성 강한 음악을 선사한다.

가을에 걸맞은 어쿠스틱한 감성의 밴드음악을 선보이는 2부 공연은 잠시 숨을 고르고 오후 7~9시에 진행된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악세계를 가진 ‘안녕바다’와 ‘어반자카파’를 비롯해 언제나 유쾌한 ‘슈퍼키드’, 9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불독맨션’이 출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요즘 대형 음악축제가 대세지만, 고가의 티켓가격과 장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점에서 큰 부담”이라며 “하이 락 콘서트는 이러한 부담 요소를 배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가까운 곳에서 힙합과 밴드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티켓은 1부와 2부 각각 4만원이며, 160여석에 한해 두 회 차 모두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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