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男개인전 2관왕 명중

2013.09.02 21:23:24 18면

실업연맹회장기양궁대회

이창환(코오롱)이 제24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양궁대회 남자부 개인전에서 90m와 7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창환은 2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거리별라운드 90m에서 총 9발을 쏴 332점의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이종영(324점)과 김명수(이상 울산남구청·324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환은 또 70m에서도 대회신기록(종전 342점)인 346점을 세우며 진재왕(국군체육부대)와 공동 1위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창환의 팀 동료 정성원은 30m에서 358점으로 오진혁(현대제철·36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앞선 50m에서는 341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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