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G20 마치고 베트남 도착

2013.09.08 21:44:40 2면

한국, 베트남정부 협력 강조
창조경제 구현 촉구 발언

박근혜 대통령은 3박4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7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국빈방문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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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틀간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저성장과 불균형 해소를 위한 창조경제 구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선도발언을 하며 다자무대에 데뷔한데 이어 이날 세계 3대 박물관인 에르미타쥐 박물관을 관람한 뒤 하노이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8일 오후 하노이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경제협력 만찬간담회에서 ‘포스트 브릭스’의 신흥경제권으로 주목받는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을 역설하고 원전 건설 등을 포함해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협력도 강조할 계획이다.

국빈 방문 사흘째인 9일에는 호치민 묘소에 헌화한 뒤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경제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을 주제로 폭넓은 대화를 갖는다.

이어 10일에는 1천800여 우리 기업과 7만여 교민사회의 거점인 호찌민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시찰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한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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