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석을 맞아 교통안전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오는 15일까지 일제 정비한다.
시는 명절을 맞아 점검반을 편성해 차량통행이 증가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시선유도봉이나 교통표지판 등의 시설물에 대한 파손 및 훼손여부를 점검, 신속히 보수하게 된다.
또한 추석 명절의 특성상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 전통시장 주변의 무단횡단방지 시설이나 시선유도봉에 대해서도 점검을 통해 파손된 시설물은 보수 및 교체를, 오염된 시설물은 세척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추석명절에 수원을 통행하는 차량이용자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수원의 도시이미지를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관내에는 현재 1만4천700여장의 교통안전표지, 1만2천500여개의 시선유도봉을 비롯해 1천500여개의 무단횡단금지대와 106개의 충격흡수시설 등이 설치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