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內중기, 수출대금 회수 불능 불안감 없애

2013.09.15 21:12:12 6면

무역협회 경기본부-무역보험공사, ‘중기 플러스 단체보험’ 계약 체결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 지난 13일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사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수출대금 회수 위험성을 보장해주는 ‘중소기업 플러스 단체보험’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험은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보험계약자로 단체보험에 가입하고, 도내 중소기업 58개사가 피보험자가 돼 최대 5만 달러까지 미회수 수출대금 손실을 보장해 준다.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가입절차가 간소하고 보험료 전액을 협회가 지원하고 있어 지난 8월 19일 사업 공지가 나간지 불과 3~4일 만에 100여개 업체가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58개사를 선정, 이날 체결식을 가졌다고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덧붙였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수출실적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보험료 부담 등으로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항상 수출대금 회수불능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며 “단체보험 지원을 통해 도내 무역업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수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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