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인구 16만명 시대 市 승격 24년만에 달성

2013.09.16 20:42:11 10면

시 조직규모 확대 예고

의왕시는 16일 청계동 주민센터에서 16만 번째 전입시민 최모(40)씨와 기념행사를 갖고 1989년 시 승격 이후 24년 만에 인구 16만명 시대를 자축했다.

이로써 의왕시는 자족도시로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989년 1월1일 시 승격 당시 인구 9만6천892명으로 출발한 의왕시 인구는 10년 후인 2009년 14만명을 넘어서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 중소도시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인구 15만명을 달성한 이래 1년 만에 인구수 16만명을 기록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오는 2016년 준공예정인 백운지식문화밸리조성사업, GB해제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고천중심지구와 부곡장안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지난 3∼4년간 대규모 사업유치와 함께 급격한 인구증가가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등 개발사업과 철도특구 지정에 따른 세부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자족도시 이미지 이외에도 특색 있는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작년 인구 15만명 달성 후 올해 그 수를 유지함에 따라 2014년 7월1일 기준으로 부시장 직급은 3급으로 상향되며 사업소장도 5급에서 4급으로 조정할 수 있는 등 조직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