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조양중이 제3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남중부 4인조전 정상에 올랐다.
조양중은 29일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4인조전에서 민기열, 문찬영, 김수한, 박범수가 호흡을 맞춰 16경기 합계 3천46점(평균190.4점)을 기록하며 서울 은평중(3천39점)과 인천 불로중(3천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날 벌어진 여중부 2인조전에서는 손현지-김유미 조(양주 덕정중)가 8경기 합계 1천531점(평균 191.4점)으로 장민아-한진아 조(전남 곡성중·1천521점)와 김현지-이정민 조(안양 범계중·1천467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마스터즈 최귀현(인천 부평구청)도 9경기 합계 2천404점(평균 240.6점)으로 백승자(서울시설공단·2천284점)와 이수정(충북도청·2천212점)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