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사도세자 꿈의 여행 다시 한번!

2013.10.07 22:01:02 16면

수원문화재단, 뮤지컬 ‘선의 노래’ 내일 앵콜공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뉴에이지 뮤지컬 ‘선의 노래’의 앵콜공연을 갖는다.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 전야제 공연작으로 첫 선을 보인 ‘선의 노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활용한 명품 브랜드 작품이다.

30여명의 배우와 2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공연은 800년 넘게 한 자리에서 세상사를 지켜봤던 신목(神木)이 뒤주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선 왕자’(사도세자)를 불러내 못다 이룬 꿈의 여행을 떠나며 시작된다.

정조대왕이 밤낮 그리워하던 아버지 사도세자 ‘이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가 꿈꿔왔던 북벌과 이를 위한 무예 대중화의 추구, 그리고 아버지의 뜻을 이은 정조대왕이 조선의 무예를 집대성해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창작 뮤지컬 ‘선의 노래’에서 특히 눈여겨 볼 점은 정조대왕의 명을 받아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무사 백동수와 장용영 군사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군무다.

남성미가 한껏 강조된 군무는 60분의 공연 시간 내내 관객의 가슴을 사로잡는다.

재단 관계자는 “정조대왕이 꿈꾸었던 수원화성과 아버지 사도세자가 추구했던 북벌 및 무예를 접목시킨 ‘선의 노래’를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031-290-3562)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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