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남한에 북한공단 건설, 남북에 실익”

2013.10.16 21:54:37 4면

 

민주당 김영환(안산상록을·사진) 의원은 16일 남한 내에 북한 공단을 만들자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남북관계 경색의 발단에 대해 “남한 내 북한공단 문제 같은 것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북한을 설득하는 내용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 적지는 지금 강원도 철원이고, 경기도 연천, 포천, 파주, 그리고 인천 남동, 김포 검단, 강화도 교동도 등이 있다”며 “이 지역은 북한에서 한 30분 거리가 되는데, 아침저녁 출퇴근도 할 수 있고 기숙사를 짓게 되면 월요일 날 와서 금요일 날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북한 입장에서는 탈북만 막아주면, 공단을 남한에 만드는 것이 실익이 있다”고 주장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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