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2차 추경 16조771억 편성

2013.11.04 22:54:39 2면

도 교육청 미전출 법정경비 1천366억 우선 반영
나머지 잔액은 2016년까지 3년 걸쳐 정산할 계획

경기도는 일반회계 13조271억원, 특별회계 3조500억원 등 16조771억원 규모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1회 추경 15조8천351억원에 비해 일반회계 1천978억원, 특별회계 442억원 등 2천420억원(1.5%)이 늘었다.

도는 마무리 추경안에 미전출된 법정경비 1천366억원을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미전출 법정경비는 도교육청에 넘기지 않은 2011년도 지방세 초과징수분 결산차액 958억원과 2011∼2013년 취득세 정부보전금 158억원 등 1천116억원이다.

또 2012~2013년 시·군에 전출하지 않은 법정경비 250억원도 반영했다.

하지만 현재 도가 도교육청과 시군 미전출한 법정경비는 총 7천204억원으로 마무리 추경이 확정 돼도 5천838억원이 남게 된다.

도는 나머지 잔액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정산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1회 추경안에 반영하지 국미매칭 사업비 84억원과 도 자체사업인 영유아예방접종 16억원 등 89억원을 편성하고, 지역상생발전기금(509억원)과 장남교 재가설(20억원), 민자사업 최소운영수입보장 예산(71억원) 등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방소방재정 확충 등 제도 개선과 재산매각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