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채용시 경력자 선호현상 ‘뚜렷’

2013.11.12 22:10:05 6면

경력사원 모집 25%…신입사원 채용은 7% 불과

지난 3분기 경력사원만 모집한 기업이 신입사원만 뽑는 업체보다 3.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7∼9월 홈페이지에 등록된 채용 공고 84만2천665건을 분석한 결과, 경력사원 채용이 25.1%, 신입사원 채용이 6.9%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경력직 채용 공고는 24.6%에서 0.5%p 늘어났으며, 신입 채용 공고는 7%에서 0.1%p 감소했다.

경력사원 모집 비율이 높은 직종은 IT·인터넷(51.4%)과 디자인(40.1%), 전문직(30.4%)이었고, 신입사원 채용은 생산·제조(8.3%)와 미디어(7.8%), 경영·사무(7.4%), 유통·무역(7.3%), 건설(7.1%) 순이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경력직만 채용하는 공고가 증가하는 것은 경기 불황으로 업무에 바로 투입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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