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女컬링,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2013.11.18 21:48:04 18면

아·태 선수권 결승에 올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컬링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2013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결승에 오르며 2014 세계컬링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은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페이양 스케이팅 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8일째 여자부 준결승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9-5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앞서 각 팀 당 두차례씩 맞붙는 예선 더블라운드로빈에서 뉴질랜드를 2차례 연달아 꺾었던 경기도청은 준결승 1차전에서 스킵 김지선을 비롯해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 등 고른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남녀부 1~2위 국가에 주어지는 2014 세계컬링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하며, 자력으로 내년 3월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지었다.

경기도청은 대회 최종일인 19일 오후 3시 대회 홈팀이자 여자부 3연패에 도전하는 중국과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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