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부인에게 ‘신치’ 담그는 법 전수

2013.11.24 21:34:10 7면

aT, 中상하이에서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2일 주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각국 외교관 부인들을 대상으로 한 ‘신치(辛寄)’ 담그기 강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브라질과 일본,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에스토니아 등 상하이 주재 외국 총영사 및 외교관 부인 10여명이 참석, 김치 명인인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가 김치의 역사와 문화, 효능 등 기본 이론을 소개했다.

전기찬 aT상하이지사장은 “이번 신치 담그기 강좌는 우리 김치의 중국식 이름이 신치로 정해진 뒤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라며 “신치에 대한 홍보는 물론, 중국 내 한국 전통 김치의 우수성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치는 ‘약간 맵고 신선하다’는 뜻으로, 최근 한국 정부가 확정한 김치의 중화권 수출용 브랜드다.

김치의 영문 표기는 2001년 ‘Kimchi’로 정해졌으나, 중국에서는 주로 한국식 ‘파오차이(泡菜·소금에 절인 채소)’라는 뜻의 ‘한궈 파오차이(韓國 泡菜)’로 불려왔다.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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