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길, 남중부 자유형 46㎏급 평정

2013.11.24 21:34:05 18면

김정욱 1R에 제압… 시즌 전국대회 5관왕

■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최동길(용인 문정중)이 제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자유형 46㎏급 정상에 오르며 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최동길은 24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24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중부 46㎏급 결승에서 김정욱(인천 동산중)을 1라운드 30여초 만에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제2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제42회 소년체전(5월), 제38회 KBS배(6월), 제39회 대통령기(7월) 등 참가 전 대회 남중부 자유형 46㎏급 패권을 안았던 최동길은 이로써 시즌 5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남중부 이 체급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또 남중부 35㎏급에서는 최동길의 팀 후배 조현수가 결승에서 이 체급 소년체전 우승자 한상호(인천 산곡중)을 맞아 2-2로 비겼지만 공격포인트 우선에 따른 우세판정승으로 정상에 올라 대통령기에 이어 시즌 2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남일반 자유형 120㎏급 이종화(부천시청)와 남중부 자유형 100㎏급 기연준(산곡중)은 구태현(LH)와 최준영(대전체중을) 각각 폴과 테크니컬폴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대회 3일째인 지난 23일에는 파주 봉일천고가 광주체고를 누르고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단체전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남고부 자유형 50㎏급 김민철(경기체고)과 남일반 자유형 84㎏급 이상규(부천시청),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76㎏급 안주승(파주 봉일천중)과 자유형 54㎏급 조민수(문정중)도 각 체급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76㎏급에서 우승한 봉일천고 심재광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이상원 봉일천고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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