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 공공임대아파트, 지구주민 ‘우선 공급’

2013.11.27 21:36:12 6면

LH 경기본부, 29일부터 585세대 신청접수 시작
입주 5년 뒤 분양아파트 전환 가능 실수요자 관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수원 세류지구 2블록 5년 공공임대아파트 585세대를 지구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세류지구는 총면적 23만㎡(약7만평)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다. 3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2천682세대(4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9㎡ 401호, 51㎡ 120호, 59㎡ 64호로 구성된다. 입주는 오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을 최대로 전환 시 39㎡형은 보증금 5천250만원에 월임대료 19만5천원, 51㎡형은 보증금 6천490만원에 월임대료 25만7천원, 59㎡형은 보증금 7천660만원에 월임대료 29만8천원이다.

김용달 LH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장은 “최근 수도권 전세대란을 감안할 때 입주 후 5년이 지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아파트로 전환이 가능한 세류지구 공공임대아파트가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역 인근 사통팔달의 광역교통축상에 위치한 세류지구는 곧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 매교역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에 경기도청, 수원시청, 아주대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 및 대형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수원역과 연계된 AK플라자 쇼핑몰 증축과 호텔신축 및 롯데 복합쇼핑타운 건설에 따른 개발호재로 인해 주변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공휴일 포함)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18~20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경기지역본부는 수원세류 홍보관(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761번길 36)내에 아파트 단지 및 단위세대 모형 등을 전시해 지구주민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 모집공고문 및 홍보관(☎031-831-5310~1) 또는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031-895-2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구주민 계약 후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