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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평가원장 수능 문항오류 책임져라”

2013.11.28 21:42: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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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심재철(안양동안을·사진) 최고위원은 28일 2014학년도 대학수능 세계지리의 문항오류 논란과 관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교육부는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평가원이 정답은 하나뿐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수능성적을 발표했는데 이는 공무원의 전형적인 책임회피”라며 “최신 시사상식을 아는 수험생이 오히려 손해를 봐야 한다는 것은 큰 문제로, 이는 신문 활용 교육 무용론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성적발표가 급하다는 핑계로 출제오류를 어물쩍 덮으려고 하는데 수험생의 거센 반발 뿐 아니라 비교육적 처사라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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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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