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수원 2-1 꺾어 스플릿 첫 승 ‘유종의 미’

2013.12.01 21:25:30 18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수원 블루윙즈를 꺾고 스플릿라운드 첫 승을 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인천은 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그룹A 최종 40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2-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시·도민구단 사상 처음으로 스플릿라운드 상위 그룹에 올랐지만 지난 27라운드부터 39라운드까지 11경기 무승(6무5패)에 그쳤던 인천은 이로써 시즌 최종전에서 사상 첫 스플릿라운드 첫 승을 올리며 최종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면, 지난 라운드 승리로 최근 5연패에서 탈출했던 수원은 시즌 최종전을 아쉬운 패배로 마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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