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 해를 마감하는 ‘2013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이 3일 오후 5시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 한 해동안 도생활체육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 이우현 국회의원,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군생활체육회 회장 및 임직원, 도생활체육 종목별연합회장 및 임직원 등 생활체육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진행된 ‘무한씽씽’ UCC 공모전의 수상작 등 생활체육 홍보 동영상 상영과 남양시생활체육회의 짐볼 공연, 도줄넘기연합회의 줄넘기 공연 등 동호인 축하공연으로 이뤄진 1부 식전행사에 이어 2부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의 2013년 경기도생활체육회 사업 성과보고에 이어 올 한 해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최우수 회원단체로 선정된 ▲수원시생활체육회와 ▲경기도족구연합회에 각각 생활체육 유공자 상패를 전달했다.

우수 회원단체로는 ▲파주시생활체육회 ▲하남시축구연합회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 ▲경기도풋살연합회가 선정됐으며, 최병태 안성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등 14명이 생활체육 진흥유공자 영예를 누렸고, 지난 5월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종목 우승을 달성한 26개 종목별 연합회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또 전 여자 배구국가대표 출신 홍지연(안양시생활체육회) 지도자가 10년 근속 생활체육지도자 배지를 받았으며, 김영걸 도생활체육회 홍보마케팅과 대리는 도의회 의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이원성 회장은 ‘무한씽씽’ 홍보 유공 단체 및 유공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유공 단체로는 ▲광명시생활체육회와 ▲경기도검도연합회가 선정됐으며, 장월옥 수원시배드민턴연합회장과 이병춘 수원시등산연합회장, 대학자원봉사단 이명환(명지대), 최재욱(한신대) 등 4명이 공로패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1년 전 이 자리에서 생활체육 복지실현은 위한 BI(Brand Indentity) ‘무한씽씽’을 선포했다. 1년 전 초심을 잃지 않고 건강 100세 시대에 걸맞는 고품격 생활체육 복지실현을 위해 끝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