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총장 “전대, 지방선거 이후가 대세”

2013.12.05 21:42:42 2면

현 지도부 모든선거서 압승11
“공천폐지 간단한 문제 아냐”

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을) 사무총장은 5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 “지방선거 이후가 대세”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내년 3월 조기 전당대회설’과 관련, “지도부를 바꿔서 (지방)선거를 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전반적인 대세는 선거를 치르고 난 다음에 지도부를 바꾸는 것이 옳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총장은 “현 지도부가 모든 선거에서 다 압승을 했다”면서 “그래서 이번 지도부가 아주 복 받은 지도부라고 해서 이번 지도부가 이번 지방선거도 잘 치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분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의와 관련,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대통령 공약이지만 당내 이견이 많아서 일단 특위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봐야 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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