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찰 토마토’ 우수품종 대통령상 수상

2013.12.08 22:14:26 7면

농우바이오서 만들어
외화절감 효과에 기여

농우바이오는 8일 자사의 ‘미니찰 토마토’ 품종이 제9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니찰 토마토는 기존 원형계 중심의 미니 토마토 종자 시장에서 원형이 아닌 과장이 긴 대추형 모양으로 9~10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와 바이러스, 위조병, 곰팡이병에 내병성을 갖춘 우수한 품종이다.

이번 수상은 품종 개발로 인해 그동안 일본산 원형계 미니 토마토 품종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미니 토마토 종자 시장에 종자 수입 대체로 인한 외화 절감 효과를 가져온 것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은 “미니찰 토마토 품종의 대통령상 수상은 농우바이오가 꾸준히 진행해온 수입 대체 품종 개발 사업의 성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토마토, 양파, 파프리카를 비롯해 수입종 의존율이 높은 각종 양채류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해 종자 수출 2억달러 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립종자원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품종경연 행사다.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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