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 지방선거 ‘기지개’

2013.12.15 21:47:24 4면

새누리, 지역 조직 정비 등 착수
“야당 강세지역 뚫어보자” 고심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겨냥해 선거 채비에 시동을 걸고 있다.

내년 6·4 지방선거 결과는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바라보는 민심의 가늠자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역 조직 정비 작업과 인재 영입에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총선과 대선, 올 10·30 재보선에서 연승한 기세를 몰아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완승을 거둬 안정적인 국정운영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홍문종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최근 활동을 본격화하고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도내 화성을과 남양주을을 포함, 전국 9개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 선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중앙당에서 조직을 관리하는 홍 사무총장이 직접 전국의 시·도당을 돌면서 조직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원외 당협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 관리 역량을 점검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물밑에서 인재 영입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버티고 있는 강세지역을 뚫기 위한 방안을 찾는 데 부심하고 있다. 일단 내부적으로는 선거 필승전략으로 선거구도, 후보 선출방식, 후보 경쟁력 등 3가지를 꼽고 맞춤형 후보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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