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매·전세 수요자 신규 아파트大단지 ‘주목’

2014.01.09 21:05:50 7면

4월 퇴계원 등 줄줄이 입주
물건 다양해 ‘선택’에 유리

올해 수도권에서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매매·전세 수요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작은 단지에 비해 물건 선택의 폭이 넓어 전세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연내 입주 예정인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22만6천239가구 중 총가구수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56곳 7만8천567가구다.

남양주시 퇴계원면에서는 퇴계원힐스테이트가 오는 4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9㎡, 총 1천76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춘선 퇴계원역이 도보 5분 내 역세권 아파트로 별내·구리갈매지구 및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내에 도제원 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적합하다.

수원시 원천동(광교신도시 A18블록)에서는 호반베르디움이 오는 6월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총 1천330가구다. 분당선 연장선 청명역과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2016년 개통 예정)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주변에는 사색공원, 광교호수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고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도 가깝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는 래미안부평이 오는 9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1천381가구로 구성돼 있다. 강남까지 직결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부평구청역이 도보 6분 거리이며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도 도보 7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신트리공원, 인천 북구 도서관, 인천여성문화회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천개홍초, 인천부평동초, 부평중, 부평고, 부평여고 등 주변 교육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 지역은 입지가 양호하고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해 매매·전세 모두 유리하다”며 “이로인해 전세난 해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권혁민 기자 joyful-tg@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