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우리증권 통합 추진단 발족

2014.01.13 21:36:18 7면

3월말까지 로드맵 마련

농협금융지주가 13일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 작업을 위한 ‘PMI(기업인수 후 조직통합) 추진단’을 꾸리고 사무실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우리금융 증권계열 통합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PMI추진단은 기존 농협금융 지주와 증권, 보험, 은행에서 파견한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인수거래 종결과 통합원칙 수립, 시너지 창출, 인수회사의 안정적 편입 등 필요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우리금융 증권계열 인수가 농협금융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되도록 해달라”며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을 해낸다는 ‘일명경인(一鳴驚人)’의 성과를 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PMI추진단은 오는 3월 말까지 우투증권 패키지의 성공적인 인수·통합을 위한 계획을 검토해 통합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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