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두 거점 기관이 연합해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브라보(Bravo)! 행복 가득 콘서트’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근거리에 위치한 두 거점의 연합공연을 통해 경기지역 중·남부 지역사회 내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 두 지역 오케스트라의 화합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협주를 함으로써 단원 간 실력 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은 안양 ‘Bravo!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다. 외국곡 ‘에델바이스’, 오펜바흐의 ‘캉캉테마’ 등 단원들이 수개월간 연습했던 소중한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어 군포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가 비제의 대작 ‘카르멘’ 모음곡,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서정적인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무대는 안양·군포 오케스트라 단원 90여명이 함께 한다.
김경수 안양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음악으로 성장하고 ‘하나’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고 라성욱 군포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안에서 또 다른 사회를 경험한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고자 꾸민 무대”라고 설명했다.(문의: 031-687-0544)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