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道 경제 성장세 지난해보다 확대된다”

2014.01.21 22:12:00 7면

韓銀 경기본부, 道경제전망·업무추진 방향 발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1일 올해 경기도 경제 전망 및 업무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배재수 한은 경기본부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 한해 경기도 경제에 대해 “선진국 경기의 꾸준한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 증가 및 국내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 본부장은 “경기지역의 수출 주력상품인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증가율(16.2%)보다는 다소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회복되면서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대체로 지난해 수준(GRI 전망기준, 4.3%)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또 고용에 대해 경기회복으로 전산업의 업황이 개선되면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부동산 시장도 중소형주택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한은 경기본부는 올 한해 경기도 경제의 성장 및 고용확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실물 및 금융경제 동향파악의 정도 제고 노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배 본부장은 “중소기업자금(C2자금) 지원의 성장·고용효과 확대 등 지역경제의 성장 모멘텀 및 고용확충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통해 경기도민들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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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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