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불필요한 스펙 1위 ‘어학연수’

2014.01.21 22:12:00 6면

취업에 가장 불필요한 스펙은 ‘어학연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 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7.7%(119명·복수응답)가 ‘어학연수’를 가장 중요하지 않은 스펙으로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31.0%)과 ‘학벌’(28.8%), ‘토익점수’(27.2%), ‘수상경력’(21.2%) 등도 중요하지 않은 스펙으로 꼽혔다.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스펙은 46.8%의 응답률을 보인 ‘직무관련 자격증’이었다.

‘학점’(29.1%)과 ‘인턴’(28.2%), ‘학벌’(23.1%), ‘토익점수’(17.4%)가 그 뒤를 따랐다.

채용 과정에서 스펙을 고려해야 할 직종으로는 ‘연구직’(48.1%)이, 고려하지 않아도 될 직종은 ‘서비스직’(42.7%)과 ‘생산기술직’(30.7%) 등이 거론됐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 담당자 대다수(93.0%)는 학벌·학점·토익점수·어학연수·자격증·봉사활동·인턴·수상경력으로 대표되는 ‘취업스펙 8종 세트’가 지나치게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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