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희망 외국계 기업‘구글’ 3년 연속 1위

2014.02.04 21:43:06 6면

구글코리아가 3년 연속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보름간 20∼30대 구직자 1천8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0.7%(복수응답)가 구글코리아를 ‘올해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애플코리아(18.9%)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2%), BMW코리아(14.8%), 유한킴벌리(14.6%)가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나이키스포츠(10.3%)와 루이뷔통코리아(9.6%), 한국3M(6.8%), 로레알코리아(6.8%), 구찌그룹코리아(5.8%)가 상위 10위안에 들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볼보그룹코리아(2.6%·51위→26위)와 한국오라클(2.1%·51위→30위)이다.

설문에 응한 구직자가 꼽은 외국계 기업의 최대 장점은 ‘복지제도’(41.9%)였다.

이어 ‘서구식 기업문화’(17.9%)와 ‘해외근무 기회’(17.5%), ‘연봉’(14.6%) 등이 뒤따랐다.

한편, 외국계 기업 입사를 위한 능력으로는 ‘어학능력’(66.2%)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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