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혁신파 중심 ‘기초선거 무공천론’ 나돌아

2014.02.06 21:35:56 4면

민주당내 혁신파를 중심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무공천론’이 거론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호남 출신 3선인 강기정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만이라도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아야 혁신 노력의 진정성도 인정받을 수 있다”며 당 차원의 ‘무공천 선언’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에선 양승조 최고위원, 홍의락 의원 등도 ‘무공천 주장’을 거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 의원을 비롯해 최재성(남양주갑)·오영식·조정식(시흥을) 의원 등의 주도로 내주께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정치교체·정당 재구성을 위한 혁신모임’(가칭)은 조만간 당내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당 정치혁신실행위원회(위원장 이종걸)는 지역별 여건에 대한 실태 조사 및 여론수렴에 들어갔으며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득실을 따져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행위 관계자는 “실행위 차원에서 조만간 결론을 내 지도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