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상담자 16% 실제로 연결

2014.02.16 21:17:24 6면

귀농귀촌센터 상담 결과
2012년 이후 5%p 상승

농촌진흥청이 운영중인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이용한 상담자의 16%가 실제로 귀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해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실시한 귀농귀촌 상담 결과, 이같이 조사됐으며 52%는 귀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2년의 11%였던 실 귀농자 수 보다 5%p 오른 수치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으로 다원화된 귀농귀촌 상담을 한 곳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인력과 기능을 보강해 설치한 종합 전문상담기관이다.

센터는 설립 이후 정부의 지원정책과 영농교육, 농지구입, 주택 마련, 자금지원, 영농기술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는 1만2천402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이 중 ‘전화 상담’이 1만1천374건(91%)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상담’ 853건(7%), ‘국민신문고’ 126건(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광역시(11%)와 경상권(9%), 충청권(7%) 순이었다.

상담내용은 ‘지원정책 관련 상담’이 51%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22%), ‘농업기술’(6%), ‘주택구입’(5%), ‘농지구입’(3%) 등이었다.

김주원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실 담당관은 “귀농귀촌은 막연한 환상과 자신감보다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계획 수립 등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며 “먼저 귀농귀촌종합센터에 전화(☎1544-8572)하거나 홈페이지(www.returnfarm.com) 검색, 방문 상담 등 서비스를 이용하면 귀농귀촌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전승표 기자 sp435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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