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소·지역난방시설 점검

2014.02.17 22:18:41 2면

道 21일까지 특별점검

 

경기도가 오는 21일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도내 열병합 발전소와 지역난방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은 부천시와 안양시 등 도내 9개 열병합발전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 등 지역난방업소 2곳, 광명시에 위치한 ㈜삼천리 발전소 등 12곳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백연현상에 대한 대처방안을 사업장과 협의해 마련할 방침이다.

백연현상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고온다습한 공기가 외부의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수증기가 발전시설이나 난방시설 굴뚝을 통해 나오는 것을 말한다. 겨울철에는 백연현상을 오염물질로 오해한 지역 주민의 민원이 자주 발생한다.

또 해당 시설의 환경관리 실태를 조사, 위반사항이 있으면 행정처분하고, 필요시 오염도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열병합 발전소, 지역난방시설은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해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이 발전소 점검에 적기”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