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안행위 회의서 ‘남양읍’ 전환 문제 제기

2014.02.24 22:07:04 4면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사진) 의원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 전체회의에서 ‘남양읍’ 전환 추진방안을 제기,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으로부터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안행위 질의를 통해 “화성시 남양동은 인구 2만4천여명 밖에 되지 않지만 10여 년 전 시로 승격되면서 읍으로 머물러야 하는데 잘못된 행정으로 동으로 됐다”며 “학생들이 농어촌 특례혜택도 못 받고 세금도 많이 내는 등 어려움이 많다.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까지 가서 입학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장관은 “남양동은 시로 승격되면서 시청 소재 지역으로 동이 됐는데 현재 읍 설치요건에 해당된다”며 “지역주민 청원 등을 감안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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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hoon7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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