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상인 복식부기 근대문화유산 등록

2014.02.26 22:04:39 2면

근대문화유산 제587호 고시
개성상인 경영기법 한눈에

국내 대표적 상인집단인 개성상인의 경영기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 기록이 근대문화유산에 등록됐다.

경기도는 고양시에 사는 박 모 씨가 개인 소유하고 있는 개성복식부기 장부가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제587호로 등록·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개성복식부기 장부는 개성상인 박재도 가문이 보유했던 실무회계장부 14권과 일기장, 장책, 보조 장부인 각처전답문기등록(各處田畓文記謄錄), 각인물출입기일(各人物出入記一), 각인회계책(各人會計冊), 외상초(外上抄), 어음, 편지, 증서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개성복식부기의 회계사적, 사료적 가치가 높은 만큼 이번 문화재 등록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성화에 또 다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