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취하면 아무나 때리고 훔치고

2014.04.01 21:53:09 23면

24차례 즉결처분 받아
안산상록署 40대 구속

관공서에 들어가 여성 공무원을 추행하고 식당과 길거리에서 여성과 노약자들을 폭행하는 등 술에 취해 폭행을 일삼은 40대가 구속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일 강제추행, 절도, 폭행 사기(무전취식) 등의 혐의로 노모(4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월14일 오전 11시25분쯤 술에 취해 상록구 건건동의 한 여관 옥탑방에 침입해 46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월28일에는 상록구 한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A(73·여)씨에게 “신발을 내놓으라”며 멱살을 잡아 넘어뜨리고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노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5시쯤 또 다른 길에서 만난 A씨의 신고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내 눈에 띄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술에 취한 채 보건소에 들어가 공무원 B(25·여)씨에게 혈압 재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몸을 만지고 추행하는가 하면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와 사기(무전취식), 폭력 등 33차례의 전과와 불안감 조성, 무전취식 등으로 24차례의 즉결처분을 받은 노씨가 노숙하면서 술에 취해 폭행을 일삼아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준호 기자 jh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