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와 동반 투신 주부 병원 긴급이송 모두 사망

2014.04.13 21:32:23 23면

40대 여성이 생후 4개월된 자신의 아기를 안고 아파트 10층에서 투신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35분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이모(40·여)씨가 생후 4개월된 아들을 안고 피를 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정모(7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와 아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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