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송림고와 수원전산여고가 2014 태백산배 전국 남녀중고배구대회 남녀고등부 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송림고는 20일 강원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고부 결승에서 충북 제천산업고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8 25-18)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을 눈앞에 둔 송림고는 이로써 대회최종일인 21일 같은 장소에서 전북 남성고와 남고부 우승컵을 놓고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
또 앞서 벌어진 여고부 준결승에서는 수원전산여고가 대전 용산고를 역시 세트스코어 3-0(25-15 25-11 25-6)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수원전산여고는 21일 강원 강릉여고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남중부 결승전에서는 안양 연현중이 전북 남성중에 세트스코어 0-2(15-25 23-2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