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인천AG ‘양궁 男국가대표’

2014.04.23 21:37:43 18면

작년 세계양궁선수권 남자 개인전 우승자인 이승윤(코오롱)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국가대표로 최종선발됐다.

이승윤은 23일 인천 계양양궁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 2차 최종 평가전 남자부 선발전에서 1, 2차 합계 10점을 얻어 오진혁(현대제철·16점)과 구본찬(안동대), 김우진(충북 청주시청·이상 12점)에 이어 4위로 인천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

강원체고 소속이던 지난해 고교생 신분으로 세계양궁선수권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오른 이승윤은 올해 안산시 연고의 남자양궁실업팀 코오롱에 입단한 ‘한국 양궁 기대주’이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경기체고-경희대 출신인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1차선발전 2위(7점), 2차선발전 1위(8점)에 오르며 종합점수 15점을 얻어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됐다.

/김태연기자 tyon@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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