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강수계기금 사업예산 지원받아

2014.05.01 21:24:20 11면

인천시가 한강수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물길사업과 물이용부담금제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5개 시·도에 얽혀 있던 한강수계 상·하류 간 대립과 갈등구조가 한강수계관리기금 제도개선 협의를 통해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1일 밝혔다.

협의를 통해 상하류협력증진사업 관련 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인천시는 올 하반기부터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수계기금의 투입으로 상류지역 물길체험으로 한정됐던 경인아라뱃길을 하류지역까지 확대해 상하류간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수계 최하류 위치해 체감하지 못했던 수계관리사업에 인천시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물이용부담금제도가 15년차를 맞이해 실질적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가 최초로 승인받아 시행하는 수질오염총량사업의 경우 현 물이용부담금 규모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조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수계관리사업에 인천시가 직접 참여하고 지원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국기자 kjk@
김종국 기자 k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